2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우측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지고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녹십자 제공
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서는 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지사 등의 임직원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를 나누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열정이 있으며 명확한 현실 인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통찰력이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몫을 기꺼이 감당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녹십자이자 녹십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세계 2번째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하고,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에 돌입했다.
녹십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의 선진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