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신임 대한항공 사장
조원태 신임사장이 11일 취임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수많은 선배들의 땀과 열정으로 성장해온 글로벌기업 대한항공이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유가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기존의 성장 방식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조직이 함께 노력해야 안전과 서비스가 담보된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이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이 우리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아울러 회사 발전이라는 목표에 모든 조직이 힘을 쏟는 역동적인 조직문화와 효율성 제고에도 집중하자”면서 “모든 임직원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