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제 서울숲. 사진= 두산중공업 제공
한강변 일대가 변화하고 있다.
외관 특화 디자인이 적용된 두산중공업의 '트리마제'의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이를 주축으로 한강변 일대의 외관이 다시금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2015년 말 서울시는 한강변 조망 및 경관을 위해 35층 이상 층수의 아파트를 짓는 것을 제한하는 '한강변 기본 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층수 및 디자인을 적용한 아파트들로 한강변의 경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아파트 층수 제한 완화 방안 검토를 진행하는 등 디자인 특화 아파트들의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디자인 특화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우선 대표적으로 세련되고 수려한 디자인으로 지역 내 유일무이한 외관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혁신 평면이 도입되는 등 내부 설계도 우수한 편이다. 이 결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부상하게 되며, 추후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트리마제의 귀추가 주목된다. '트리마제'는 한강변에 공급되는 대표적인 디자인 아파트로, 우수한 외관특화 디자인과 고품격 생활이 가능한 호텔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고급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또한 트리마제를 필두로 대림산업 주상복합(49층), 부영 5성급 호텔·아파트(49층) 등 40층 이상의 단지들이 들어서게 돼 새로운 부촌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한강변 외관의 수준 역시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마제는 한강변에서 대표적인 외관 특화 디자인 아파트로, 이를 필두로 대림산업 주상복합, 부영 5성급 호텔 등의 단지들이 최소 11개 동 이상 들어서게 돼 한강변 외관의 수준이 다채롭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현대인들이 개성을 중시하면서 한층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트리마제는 지하3층, 최고 47층 4개동, 총 6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금년 5월로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