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은메달 <사진: YTN>
윤성빈이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한국 시각) 윤성빈은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46의 기록으로 전체 2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0초07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시기에서 매끄럽지 못한 주행으로 50초39를 기록, 5위로 처지면서 최종 합계 2위가 됐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총점 1213점을 따내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날 금메달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0초41)에게 돌아갔으며 동메달은 독일의 알렉산더 가스너(1분40초60)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