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행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된 공동주택(20세대 이상) 단지 내 공용시설인 도장, 방수, 도로 포장, 상·하수도시설, 보안등 교체, 조경시설, 어린이놀이터 시설 교체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한다.
특히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축물 균열 보강 및 담장 보수 등 지난 경주 지진 이후 안전과 관련된 시설물 보강이 우선 지원된다.
김해시는 2006년부터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작년까지 총 154개단지에 대해 3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총예산 6억원 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2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며, 최근 5년 이내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을 지원 받은 공동주택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은 다음 달 7일~8일 양일간 접수 받으며, 2월말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지원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