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는 애플이 최근 무선충전 컨소시엄 회원이 되었다며 애플이 무선전력 표준 단체와의 관계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4일 밝혔다.
IHS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소비자들은 차세대 아이폰8의 핵심기능으로 무선충전 기능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하는데 있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지만 무선충전기술 표준 단체에 가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전 세계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충전 기능 단말기는 3억5천만대로 이중 상당부분이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