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오픈' 이 개최되는 美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의 모습. 사진 = 현대차 제공
美 전역 TV 중계, 730만 명 시청 예상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부터 새로운 타이틀로 후원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이 美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6일 개막해 3일간 개최되된다고 현대차가 15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첫 골프 마케팅으로 향후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판매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에 'LA 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로 LA인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최대 규모로 시장 주목도와 골프 팬들의 기대가 높다.
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로 지난해 우승자인 버바 왓슨과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및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이자 PGA 최고 인기 골퍼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편 올해 이 행사의 규모는 예년 대회 기준 추산시 관중 수 15만 명, 취재 언론사 420여 개, 시청자 수 7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골프는 예의와 격식을 바탕으로 신중을 기해 진행하는 스포츠로 이러한 정신은 브랜드와 제품이 고객을 존중하고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는 부분과 통하는 점이 많다"라며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과 미국 전역에 브랜드를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