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기준 KB국민은행의 ISA 잔고는 신탁형 1조22억원, 일임형 1796억원으로 총 1조1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ISA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 보험 모든 금융회사 가운데 최고의 실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ISA의 총 판매액은 총 3조4116억원이며 은행권 2조6859억원, 증권사 7237억원, 보험사 19억원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조1312억원으로 은행권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특히 국민은행의 계좌당 평균금액은 305만원으로 전체 은행권 평균액수인 123만원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ISA는 국민의 실질적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제혜택 상품. 예금, ETF, ELS,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관리된다. 5년간 계좌를 유지하면 운용 순이익을 기준으로 200만~250만원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형 ISA는 정기예금, ELS, ELB는 물론 17종의 ETF와 펀드 같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추가입금, 만기 후 운용자산 변경과 조회 등의 거래를 비대면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