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22일 역삼동 봉사에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사진= 한독 제공
한독이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앞두고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22일 역삼동 본사에서 시작돼 28일 충북 음성 생산본부를 끝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독은 지난 2007년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이 함께 헌혈하는 '사랑의 헌혈'을 본사와 생산본부에서 매년 각 2회씩 진행해오고 있다.
헌혈 릴레이로 모인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독은 2012년부터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헌혈 증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100장의 헌혈 증서를 전달했다.
메디컬사업본부 남수영 팀장은 “계속 수혈을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환우에게 헌혈 증서가 도움된다는 얘기를 듣고 동료들과 매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