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GNU·총장 이상경)는 최근 발표된 '2017학년도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130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유아교육과에선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서 1명이 합격했다.
경상대는 2014년 임용시험에서 166명, 2015년 127명, 2016년 127명(사범대학생과 교직과정이수학생 포함)이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올해는 130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합격률이 증가하여 명실공히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79명(유치원 1명 포함)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전남 10명, 부산·경기 각 8명, 울산 4명, 대구·충남·강원 각 3명 등 15개 지역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가정 7명, 국어·생물 각 6명, 수학·역사 각 8명, 물리·체육 각 11명, 화학 12명, 영어·일반사회 각 5명 등 전 과목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상대 사범대학 양기열 학장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특히 올해부턴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직진출위원회를 구성, 임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임용시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욱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