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동조합, 저소득층 겨울나기 물품 지원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이 28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인천노조는 이날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30가구를 찾아 '안전산타' 물품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산타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 방지·방한용 물품을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전산타 물품은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외풍방지재 등으로 구성됐다.

양광석 현대제철 인천노조 수석부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꾸준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각 공장 노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USR DAY 활동으로 어린이와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