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실점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세인트루이스'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10일(한국시각)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팀이 0-7로 지고있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 이후 7일 만의 등판인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페라자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두 번째 타자 조이 보토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오승환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아담 듀발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아리스멘디 알카타라와 잭 코자트를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를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마쳤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6.20에서 13.50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