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선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5일 경기도 평택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2만 포대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평택시 공재광 시장(오른쪽 다섯번째)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선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5일 경기도 평택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2만 포대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본사에서 25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미듬영농조합법인에 커피 퇴비를 증정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공동 매장 앞에서는 커피 퇴비로 수확한 쌀로 만든 과자를 비롯한 우리 농산품 상품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열었다. 커피찌꺼기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우리 농가에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다짐한 자리였다.
스타벅스는 작년 4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국 매장에서 커피찌꺼기를 수거하는 자원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해 2016년 배출된 커피찌꺼기의 77%인 3,411톤이 재활용됐으며, 올해는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하며 커피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섞으면 천연 비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