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임명된 주영훈 실장은 1956년 충남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
청와대는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주 실장은 최근까지 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및 시설안전 관련 새로운 청사진 작업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 조직의 변화와 새로운 경호 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라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약력]
▲1956년 ▲충남 ▲외국어대 아랍어과-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민주당 선대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