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드림카카오의 누적 매출이 올해 1분기 65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에 비해 62.5% 신장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초콜릿 드림카카오의 누적 매출이 1분기 65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에 비해 62.5%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카카오는 2006년 출시한 고함량 카카오 제품으로 한때 연매출 600억원에 이를 만큼 인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소비자가 쓴 맛에 익숙해지지 못해 최근에는 연매출 100억원대로 떨어졌다.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에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롯데제과는 이번 실적이 출시 11년째인 드림카카오의 제2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드림카카오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오른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카카오 고함량 식품 인기에 힘입어 드림카카오닙스도 출시했다. 건강식품을 소재로 개발한 제품이라 색다른 식감으로 소비층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