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사진: KBS>
지난 17일 국가보훈처는 "올해 5·18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며 "1만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9년 만에 허용돼 주목된다.
또한 작년에 없었던 기념공연이 추가됐으며, 5·18 희생자 유족의 편지 낭독으로 시작돼 의미를 더한다.
10여분간 3막으로 진행되는 기념공연은 희생자 유족의 편지 낭독으로 시작돼 광주시립합창단과 가수 전인권, 권진원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올해 기념식이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는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당 소속 광역 자치단체장이 광주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과 이현재 정책위 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김선동 원내 수석부대표와 대변인단이 참석한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와 신임 김동철 원내대표가, 바른정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 정병국 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광주를 찾아 5·18 정신을 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