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TV가 사진, 그래픽, 영상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자동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을 지원한다.
캘리브레이션은 디스플레이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으로 모니터와 TV 등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색과 프린터 등의 출력 장치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일치하는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 전문가들에게 필수적 과정이다.
화질 전문가들도 수많은 설정 포인트를 일일이 지정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두 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이고 특히 더욱 밝아지고 풍부해진 색상을 표현하는 삼성 QLED TV는 훨씬 많은 포인트를 조정해야 하는 까닭에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화질 측정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과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이번 주말에 출시할 자동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칼맨(CalMAN)' 키트를 구매해 연결하면 클릭 몇 번으로 작업을 끝낼 수 있게 됐다.
또한 TV 화질을 평가하는 가장 최신 기준인 컬러 볼륨(Color Volume)을 측정하는 기능도 탑재해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해주는 QLED TV의 뛰어난 화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컬러 볼륨이란 디스플레이가 색을 얼마나 입체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으로 컬러 볼륨이 낮은 디스플레이는 영상의 밝기에 따른 색 변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