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사진)은 온화한 성품을 갖췄고 2007년 직장협의회에서 '베스트 상사'로 꼽힐 정도로 평판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워크홀릭'에 가까울 만큼 업무에 몰두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196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심보균 신임 행자부 차관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이다.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심 차관은 1999년 행정자치부 인사과 서기관으로 근무했고 2004년 노무현정부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을 거쳐 2013년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2014년에는 전라북도 행정부시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현장 경험이 있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약력]
▲1961년 출생 ▲전북 김제 출신 ▲행시 31회 ▲전주고-서울대 영어교육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2011.7),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2013.4), 전라북도행정부지사(2014.12),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2015.12),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20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