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에서 8일 공익법총서 3편 '이주민법연구'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 태평양 제2별관에서 공익법총서 3편 '이주민법연구'의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주민법연구'의 집필진과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동천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이주민법연구'는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이주민의 여러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성과를 담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익변호사들의 예리한 지적과 함께 최근 이민행정과 이주민의 인권보호 등 첨예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연구결과도 함께 수록했다"고 말했다.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제 이주민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이주민법연구'가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정책적 논의를 촉진하는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필진으로 참여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는 "이주여성들과 관련된 일을 오랜 시간 해오면서 그간 느낀 점들을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태평양과 동천에서 좋은 장을 마련해준 덕에 그 생각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분야의 공익활동과 그에 관련된 법 제도를 심도 있게 조명, 검토하기 위해 '공익법총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동천 관계자는 "제1편 '공익법인연구', 제2편 '장애인법연구'에 이어, 올해 공익법총서 제3편으로 '이주민법연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히며, "태평양과 동천은 향후 사회적경제, 난민,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등을 주제로 공익법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