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 <사진: SBS>
대마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인 탑의 선고공판이 20일 열린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형사8단독)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의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돼 결과가 주목된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두 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마 성분이 포함된 액상 전자담배를 피운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 등을 구형했다.
현재 의무경찰 복무가 중지된 탑은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강제 전역 조치를 당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받게 된다.
탑은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사건으로 기소돼 직위 해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