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애플이 오는 9월 공개예정인 아이폰8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단말기의 사진이 새롭게 유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광저우 통신 미디어 디자인 감독이자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거 계정 한한탕탕(汉汉堂堂)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8 화이트 모델의 전면과 후면을 촬영한 2장의 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우선 후면사진을 살펴보면 듀얼카메라는 수직으로 배치돼 있으며 LED플래시를 중심으로 상·하단에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고 있다, 애플로고와 'iPhone' 상표, 그리고 전파인증 표시까지 선명하게 표기된 점에 미뤄 지금까지 유출된 것 중 가장 실물에 가깝다는 인상이다.
전면의 경우 페이스타임(전면) 카메라 렌즈와 함께 홍채인식 스캐너 등으로 추정되는 부품과 'U'자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다소 어색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과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문제는 전반적인 디자인이 어색하고 완성도 또한 떨어져 보인다는 점이다. 검은색 화면에 흰색 베젤은 특히 기기와 어울리지 않고 두께 또한 이제까지 알고 있는 것보다는 상당히 두꺼워 보인다.
물론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명성이 높은 트위터 계정 벤자인 게스킨이나 블로그 미디어 슬래시 기어도 동일한 사진을 인용해 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혀 근거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