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국내 최초로 광물 원자재인 아연(Zinc)과 니켈(Nickel)에 투자할 수 있는 ETN(Exchange Traded Notes, 상장지수증권)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국내투자자들도 쉽게 아연과 니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대신 아연선물 ETN(H)'과 '대신 니켈선물 ETN(H)'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연과 니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아연선물과 니켈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해 구조화했다.
그동안 아연과 니켈에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엔 비용, 인프라 부족 등 실질적인 어려움이 따랐다. 아연과 니켈 투자는 관련주식 매수 등 간접 투자밖에 할 수 없었다. 이에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도 원화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ETN을 선보인 것이다.
대신증권은 향후 아연과 니켈 선물에 투자하는 인버스(일간 수익률의 -1배 추종)와 레버리지(일간 수익률의 2배 추종) ETN 출시 및 다른 광물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물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을 주력으로 시장점유율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환목 대신증권 마켓솔루션부문장은 "최근 대체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원유, 아연, 니켈 등 원자재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신증권 ETN은 투자자들이 쉽고 편하게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