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규모 7.0 지진 <사진: MBC>
중국 중부 쓰촨성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8일 연합뉴스가 봉황망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쓰촨성 아바주의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구채구)현 장자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여행객 5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또한 주자이거우 간하이쯔 인근에는 여행객 100여 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주는 지진 발생 후 1급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해 구급 의료진과 구조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AFP통신은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주자이거우는 카르스트 지형의 호수로 유명한 관광지로 2008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으로 8만70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