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사진: 외교부 트위터>
9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는 공식 트위터에 "중국 사천성 지진 발생 관련, 우리 국민 관광객 2명이 대피 과정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사천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선 8일 밤 중국 중부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 인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앞서 지진 발생으로 관광객 5명이 사망했고 6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으나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수정발표했다.
해발 2000m에 위치한 주자이거우는 티베트 고원 언저리에 있으며 웅장한 폭포와 카르스트 지형이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