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이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방객에게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2017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동병원 적정관리실이 주관한 이번행사는 환자 확인 중요성 및 손위생 중요성 표어·포스터를 사전 공모해 우수작 각 10점을 로비에 전시, 직원 및 환자와 내방객에게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또 대동병원은 이날 내방객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원내 각 부서마다 게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그랜드 라운딩이 진행됐다.
대동병원은 환자 확인, 낙상, 투약, 감염, 시설 등 환자 안전에 관련된 요소들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전 부서중 랜덤 6개 부서를 선정해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환자 안전이 철저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환자안전은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시스템에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동병원은 표어,포스터 공모전, 경영진 그랜드 라운딩 외에도 의료사고 판례강의, 감염관리 교육, 감염상식 퀴즈 대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강조 주간 홍보 방송 등 안전 및 감염 예방 의식 고취로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