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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나흘 만에 낙마…후임에 정명애 등 거론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7.08.12 20:39

박기영 낙마 <사진: KBS>

◆…박기영 낙마 <사진: KBS>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지난 11일 오후 박 본부장은 사퇴의 글에서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황우석 사태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라고 토로했다.

청와대는 박 본부장 사퇴 이후 박수현 대변인 명의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평가하며 "과학에 이념이 있는게 아닌데 전문성, 상식이 통하는 분으로 모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과기계 전문가가 별로 없어보이는데 인재풀을 좀 넓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7일 신설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됐으나 황우석 전 교수를 지원한 전력이 문제가 돼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새 정부 들어 고위직 인사 낙마는 안경환 전 법무,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이다.

박 전 본부장의 후임으로는 정명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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