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트레비타워' 투시도. 사진=신해공영 제공
업계에 따르면 요즘 상업시설들은 의료, 문화, 여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점포들의 입점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문화까지 누리는 원스톱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춰 차별화된 MD구성을 선보인 상가들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입지까지 갖춘 곳은 수익성도 높게 평가돼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MD구성을 갖춘 상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사강변도시의 일반상업지역 보행자 전용도로를 따라 생긴 카페거리 '세로수길(가칭)'에서 분양 중인 '미사 트레비타워' 상가도 주목받고 있다.
신해공영이 시공하는 미사 트레비타워는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지역 1-1블록에 지하 3층~지상 10층, 총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안에는 7080라이브 카페를 비롯해 키즈카페, 헬스장, 대형한식뷔페 등 다양한 점포들의 입정이 예정됐다.
상가가 들어설 지역은 90년대 유동인구가 많았던 미사리 카페촌이 있던 곳이다. 이 지역에 형성된 1km 길이 세로수길은 신사동의 가로수길, 송도의 커낼워크, 정자동의 카페거리와 같이 지역 내 대표 상권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레비타워는 완공 후 주변 상업시설 가운데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이 될 예정이다. 이에 수변경관을 높이기 위한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됐으며 주차장, 2층, 8층, 옥상에 이용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도 마련된다. 옥상의 경우 정원으로 꾸며지며 2층, 8층, 주차장에는 테라스 정원과 포켓정원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 트레비타워는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세로수길 초입에 위치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형 유통사들 가운데 이미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곳도 있다"고 귀띔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에 마련됐으며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