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공개를 한 달 넘게 남겨 둔 애플의 아이폰8에 대한 유출이 관심을 넘어 폭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이 아이폰을 조립하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국 심천을 중심으로 폭로되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가 그 주 무대로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모듈은 물론 차세대 A11 프로세서 사진까지 등장했다.
21일, 중국 웨이보 블로거 랑거바오바오니(让哥抱抱你)는 “아이폰8 조립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품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공장 물류창고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종 버전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그의 주장이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선 프레임에 여러 부품이 부착된 사진의 경우 완제품에 가까운 모습으로 모듈에 바코드까지 부착돼 최종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웨이보
또 다른 사진은 다양한 부품과 보드를 연결하는 플렉스(유연한) 케이블 사진에 보드와 부품들을 고정시키기 위한 목적의 너트 모습을 담고 있다.
네 번째 사진에는 아직까지 모습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애플의 차세대 A11프로세서와 기판이 촬영됐다. 사진의 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높지 않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가짜로 만들어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