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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300억원 규모 태국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 2017.08.29 09:49

     

28일(현지시각) 태국에서 열린 폴리올 플랜트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황장환 SK건설 전무(앞줄 오른쪽)와 차난치다 PTT 글로벌케미칼 폴리올 법인장(앞줄 왼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28일(현지시각) 태국에서 열린 폴리올 플랜트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황장환 SK건설 전무(앞줄 오른쪽)와 차난치다 PTT 글로벌케미칼 폴리올 법인장(앞줄 왼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태국에서 2300억원 규모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SK건설은 28일(현지시각) 태국 라용 주 헤마라즈 산업단지에 총 공사비 2억 1000만달러(한화 약 2300억원) 규모 폴리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가량 떨어진 헤마라즈 산업단지에 연산 13만톤급 폴리올 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태국 국영 석유기업 PTT(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 그룹의 계열사인 PTT 글로벌케미칼과 일본 산요화학(Sanyo Chemical), 도요타 통상(Toyota Tsusho)이 공동으로 발주했다.

SK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은 물론 시운전까지 도맡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폴리올은 자동차 내장재 혹은 건설·전자제품 원료로 활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주성분으로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 SK건설측의 설명이다.

SK건설은 "일본기업들이 공동 발주한 사업이라 일본 컨소시엄의 상대적 우위가 예상됐으나 이번에 경쟁자들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며 "SK건설의 품질관리·시공 역량과 치밀하게 준비한 사업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회사는 1991년 스리라차 원유터미널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태국에서 29개 건설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태국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게 됐다"며 "오랜 기간 태국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될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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