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스마트 수중터널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주요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7년간 수심 25~100m 사이 적용 가능한 수중터널시스템의 핵심 기술, 성능검증과 실용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 등 관련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연구센터의 핵심 연구분야인 '스마트 수중터널 통합 시공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침매터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연구센터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수중터널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과 해저·수중터널, 교량 분야 요소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