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자연문화유산 지킴 봉사단원이 최근 부산용두산공원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9월부터 전국 42개 지역에서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전국의 주요 녹지시설 환경 및 문화유산보존 지킴이라는 테마를 설정하고, 10~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한다.
국민은행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간 약 8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단발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협력기관을 통해 선정되며 봉사활동과 함께 문화재 보호 팜플렛, 꽃씨 배부 등의 계절별 맞춤 공익 캠페인 활동도 벌인다.
지난 2일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는 임직원 및 가족 15명이 왕릉 주변 산책로 낙엽쓸기, 잡초제거 등의 문화유산 환경정비 활동을 수행했다. 서울 청계천과 안산자락길, 고양 서오릉(사적 제 198호), 부산 용두산공원 등에서도 동시에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