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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개인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 초과분도 소득세 절감효과

조세일보 / 황현정 기자 | 2017.09.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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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퇴직연금(IRP)절세 꿀팁.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

안정된 노후자금을 마련을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관심이 높다.

이전에는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근로자만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하였으나 올해 7월 26일부터 자영업자, 공무원 등 소득이 있기만 하면 모두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절세효과를 알지 못해 가입을 망설이게 된다.

개인이 퇴직연금에 자기 부담으로 납입 가능한 최고 금액은 연금저축 납입액을 포함해 연간 1800만원이다. 예를들어 연금저축을 400만원 가입한 경우 1400만원의 IRP를 납입할 수 있다. IRP에 대해 세제혜택은 연간 7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연간 세액공제 한도액을 초과해 1800만원까지 퇴직연금에 납입하더라도 11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은 없으나 중도해지하거나 연금 수령 시 비과세 대상이 해당되지 않아 소득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퇴직연금 납입으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매년 15.4%의 이자 소득세를 면제받는 대신 장래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3.3%~5.5%의 연금 소득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연700만원까지의 세액공제 혜택도 잘 알고 이용하면 절세효과를 알차게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을 400만원 납입한 경우 IRP에 가입해 추가로 300만원을 납입하면 700만원의 공제 혜택을 100% 누릴 수 있다.

만약 세액공제 한도 700만원을 초과해도 납입한 금액은 이월 신청이 가능해 다음 연도 연금 납입금으로 전환해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에 가입할 때에는 본인의 소득과 공제 요건, 연금수령전 필요자금 수요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중도해지할 경우 세제혜택을 받은 납입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 세율을 적용한 기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중도해지를 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사망, 해외이주 등으로 세법상 부득이한 인출 사유에 해당될 경우에는 인출액에 대해 증빙서류를 갖추어 금융회사에 신청하면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5.5%~3.3%)로 해지가 가능하다.

퇴직 직후 퇴직금 전액을 IRP계좌로 이체해 55세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일시납으로 수령할 때 부과되는 퇴직 소득세를 30% 줄일 수 있다. 이미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한 경우라도 60일 이내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이미 납부한 퇴직 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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