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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12월에나 양산…올해 안 한국 판매 물건너 가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 2017.09.21 10:38

아이폰X

오는 11월3일 판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애플의 아이폰X가 아직 최종 생산을 시작하지도 못했다는 소식에 따라 한국 판매는 내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간투자신문인 바론즈(Borron's)는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의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카소(Christopher Caso)의 전언을 인용, 다음달 27일(현지시간) 예약주문을 시작할 아이폰X가 아직 생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 있는 부품공급 업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아이폰X의 생산이 이미 1차 지연이 발생한 후 최근 추가 사유가 발생하면서 애플의 1회계분기(10월~12월)로 연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본격 생산은 초기 예상보다 늦은 10월 중순에 시작되고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는 12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월 예상에 비해 1개월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이러한 소식은 아이폰X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예측에 비해 상당히 늦어지는 것으로 실제 판매 가능한 물량의 제한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임을 암시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X에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함께 공개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가 이전 모델들에 비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 역시 애플의 고민을 깊게 할 가능성이 높다.

999달러라는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인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아직 생산도 시작되지 않은 제품의 구매를 위해 무작정 기다릴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홍콩 KGI증권 애플 문제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궈 밍치에 따르면 2018년이나 돼야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수량의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올해 아이폰X 구매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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