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래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 총력…합동조사단 구성·정밀검사

◆…외래 붉은불개미 [사진: 부산항만공사 제공]

정부가 외래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20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꾸리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 추가로 정밀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차단을 위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식적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내놨다.

이어 "지난 6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 등 34개소에 예찰트랩 설치를 완료했고 매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지 읺았다"고 덧붙였다.

붉은불개미기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의 1차 조사는 지난 5일 마쳤고 이어 6~8일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연휴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관계기관 전문가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정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감만부두외의 의왕 및 양산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대하여 검역본부, 농진청, 산림청, 환경부,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명이 7일 합동정밀 조사를 실지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