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니클로 제공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스스로 열을 내는 섬유 테크놀로지로 얇지만 따뜻한 '2017 F/W 히트텍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히트텍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화학기업인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얇으면서 따뜻한 옷을 위한 섬유 테크놀로지를 적용, 몸의 수증기를 레이온 섬유가 흡착해 열 에너지로 바꿔 스스로 열을 낸다.
이 섬유는 머리카락 1/10 굵기로 단열작용을 하는 에어 포켓을 만들어 온기를 지속시키며 흡습성이 뛰어난 섬유와 혼합하여 드라이 기능을 더함으로써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겨울철에도 쾌적함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컬렉션은 '히트텍'과 기모 안감으로 1.5배 높은 보온성을 갖춘 '히트텍 엑스트라 웜', 두께감 있는 특수 기모인 '히트텍 울트라 웜'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날씨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남성용 히트텍 심리스 V넥' 상품은 심리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활동하기 편안하며 와이셔츠 등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옷 안에 입어도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성인용 히트텍에 디테일한 변화를 더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여성용 '히트텍 엑스트라 웜' 상품의 흡방습 및 보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화를 더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섬유화학기업인 도레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은 내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킨 혁신적 상품” 이라며 “옷으로 사람들의 일상에 변화와 풍요를 부르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한정된 점포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성인용 1만 2900원~2만 9900원, 키즈용 7900원~1만 4900원, 베이비용 7900원~9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