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미국 이어 이스라엘도 유네스코 탈퇴 선언…"역사 보전은커녕 왜곡 일쑤"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7.10.13 08:46

미국 유네스코 탈퇴 [사진: 유네스코]

◆…미국 유네스코 탈퇴 [사진: 유네스코]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네스코(UNESCO) 탈퇴를 잇따라 선언했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국무부는 탈퇴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게 아니다. 유네스코의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 등재와 관련된 문제에서 자신의 혈맹인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 1984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에도 "유네스코가 소련 쪽으로 기울었다"면서 정치적 편향성과 방만한 운영 등을 거론하며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 10월 재가입한 바 있다.

베냐민 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미국의 결정에 대해 "용기 있고 도덕적"이라며 자국 역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유네스코는 역사를 보전하기는커녕 왜곡하고 있다. 그곳은 어리석은 자들의 극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다자주의와 유엔이라는 가족에 손실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유네스코는 1945년 2차대전 종전 후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에 따라 유엔과 동시에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