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차세대 5G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유플러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5G급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 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잠실야구장 내 시연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 별도 시연부스를 마련하고 최대 900M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5G네트워크 이용해 기존 프로야구 앱에 비해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번 중계에서는 경기장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생동감을 더하는 360도 VR, 결정적 순간을 다각도로 돌려보는 타격밀착영상 등 4.5G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4.5G기술은 기가급 전송속도의 LG유플러스 LTE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동영상 화면을 스마트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5G급 모바일 방송 특화 서비스다.
특히 국내 최초로 모바일에서 구현한 포지션별 영상의 경우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타석, 1루, 2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중계방송에 몰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응원석과 덕아웃 화면을 전방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 4K(UHD급) 고화질 360도 VR은 치어리더,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하는 것 같은 현장감과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경험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타자의 타격이나 주자의 홈인 장면 등 결정적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타격밀착영상은 응원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보다 세밀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경기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고 각기 다른 각도의 영상을 동시에 한 화면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경기중계에는 총 56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로운 기술을 야구경기 중계와 접목해 선보인 것은 5G시대에 앞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