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 앞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 총 3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 (TCTA)가 28개 부문에 걸친 수상 제품을 발표했으며 행사를 통해 선보일 삼성 TV 및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이 각각 수상했다. 이를 포함 TV (7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2개), 반도체 (5개), PC주변기기 (2개), 오디오 (2개), 스마트 홈 (1개) 등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7년 연속, 생활가전 부문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조리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도 수상했다.
지난 9월 베를린 IFA 2017에서 최초 공개된 신제품 퀵 드라이브 드럼세탁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세탁 시간의 획기적 단축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 큐레이터(Q-Rator)기능으로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빨랫감을 세탁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 조리기기 4개 제품도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렉스 듀오 기술에 스팀기능까지 더한 월오븐(Wall Oven), 강력한 화력(22K BTU)으로 식재료의 풍미를 더하는 가스 쿡탑, 쿡탑과 오븐이 결합된 프로페셔널 레인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콤비오븐이 수상 리스트에 올랐다.
스마트폰에서는 S펜과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과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 S8·갤럭시 S8+가 수상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은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 2세대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2018), 프리미엄 혼합 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제품들을 연결하는 허브 겸 와이파이 공유기 삼성 커넥트 홈 프로 등이 수상했다.
PC주변기기 부문은 지난 9월 출시한 세계 최대 크기 49형 CHG90 QLED 게이밍 모니터와 전원·영상·사운드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동시 전송 가능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썬더볼트3 단자가 탑재된 34형 QLED 모니터 신제품이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제품 3개와 시스템LSI 제품 2개 등 5개로 소형 폼펙터(Form Factor)에 최대 용량을 구현한 8TB NGSFF NVMe SSD PM983과 기존 대비 속도를 2배 높인 10나노급 16Gb GDDR6 그래픽 D램, 256GB 마이크로SD 카드 EVO Plus 등 메모리 제품들이 수상했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도 6CA(주파수 묶음) LTE 모뎀과 3세대 커스텀 CPU가 탑재된 엑시노스9810과 환경에 따라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4-픽셀 재배치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이 적용된 2천4백만 화소 이미지센서 ISOCELL Slim 2X7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CES 2018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