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과거 홍상수·김민희 커플 향해 욕설…"죽여버렸을 것"

홍상수 감독이 첫 이혼 재판을 갖는 가운데 배우 최여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희, 홍상수의 불륜 스캔들을 주제로 다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를 맡은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만히 있었을까요?"라며 크게 분노했다.

또 최여진은 홍 감독의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며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날렸고 이는 방송을 통해 '삐'소리와 함께 묵음 처리됐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김민희와의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현 아내와 다음달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재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