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S9 시리즈가 내년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이 아닌 CES2018 동안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국의 기술 전문 뉴스채널 벤처비트(venturebeat)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2018(소비자 가전박람회) 준비 관계자로부터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9 및 S9+의 일부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22일(현비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새 모델의 일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지만 CES에서 어느 정도까지 공개될 수 있을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드명 스타1,2로 불리는 S9(모델번호 SM-G960)과 S9+(SM-G965)는 전작 갤럭시S8 시리즈와 동일한 5.8인치·6.2인치 커브드 엣지 슈퍼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10nm(나노미터, 1nm=10억분의1m)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 시리즈를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작과 변화되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S9+의 경우 램이 6GB(기가바이트)로 늘어나고 후면에는 갤럭시 노트8과 유사한 사양의 듀얼카메라에 기본저장 용량 64GB에 마이크로 SD슬롯도 장착된다.
3.5mm 헤드폰 잭은 유지되고 후면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위치하게 된다. AKG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하고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Dex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