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 반대 [사진: 청와대 SNS]](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125388141512538814_kiruki54_origin.jpg "원본보기")
◆…조두순 출소 반대 [사진: 청와대 SNS]
국민 61만 명의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정부가 "재심 청구는 힘들다"는 답변을 내놨다.
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청와대 일일 SNS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청원 참여자들의 분노에 깊이 공감하지만 재심이라는 제도 자체가 처벌받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조두순은 징역 12년에 더해 전자발찌를 7년간 부착하고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며 영구히 격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차원의 관리가 가능하다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얼굴을 공개해달라"는 일부 누리꾼의 요청에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데 얼굴도 포함되어 있다"며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학생(8)을 교회 화장실로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당시 그는 초등학생을 마구 때리고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엽기적으로 성폭행했다. 이 일로 초등학생은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가 영구적으로 소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