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8일 국제 환경단체 푸른 아시아와 서울 신촌에서 몽골 환경난민을 돕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한 조림사업의 취지를 전파하는 한편 사막화로 생활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바자에서는 몽골 수공예품 낙타·게르 인형, 차차르간(비타민 열매),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전경을 담은 엽서·액자 등을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푸른 아시아 몽골지부를 통해 환경난민들의 게르(Ger, 몽골족의 이동식 집) 보수와 방한용품 및 방한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에서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과 몽골 유학생들의 전통음악 공연도 선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몽골의 사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 아시아와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몽골 내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