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이번 포스코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규모다. 포스코는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여 사회배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앞서 포스코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80억원을 기탁하기로 의결했으며 포스코대우가 5억원,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켐텍이 각 3억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ICT가 각 2억원, 포스코강판·포스코터미널·포스코엠텍·포스메이트·포스코기술투자 등이 각 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근거로 지난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법정 민간 모금배분기관이다. 성금은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등의 교육·난방·주택수리비 등 민간 복지사업에 주로 지원된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그룹사와 함께 성금을 마련해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포항 지진 발생 시에도 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계열사, 외주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금 2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