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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내일 부검…"진상 규명" 국민청원까지 등장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7.12.17 20:20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이대 목동병원(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진상규명', '이대 목동병원 임시 폐쇄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날 청원자는 지금까지 날벌레 수액 투여, 간호사 결핵 판정 등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큰 사고가 터졌다. 신생아 4명이 사망했다. 병원은 원인조차 찾지 못하고 있으며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추가적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을 임시폐쇄하고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선 16일 밤 9시30분께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신생아 1명이 심정지로 사망한데 이어 1시간 21분 사이에 같은 구역에 있던 3명이 연달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모두 미숙아들이었지만 별다른 질병을 앓고 있던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곧바로 이들이 입원했던 신생아 중환자실을 폐쇄하고 나머지 신생아들을 근처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 측은 "사건 당시 아이들의 배가 볼록했다"는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4명 신생아의 증상이 제각각이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각에서 제기한 전염병 의혹에 대해서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병원 근무자들과 유가족을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18일 오전 부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담팀을 투입해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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