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7일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동차그룹은 27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코피온,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더나은세상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봉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1000명 규모로 선발하며, 이번 20기를 포함해 약1만명을 21개국에 파견하여 학생들에게 미래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단원들은 지난 10년간 주택 728채, 교실 151개, 위생시설 221개를 신축하거나 개·보수하였고 4만3845명의 현지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은 내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약2주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4개 국가의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 주택, 학교건축,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환경보호 교육과 캠페인,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과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10년간 해피무브를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