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이우현 [사진: 정청래 트위터]](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149488901514948890_kiruki54_origin.jpg "원본보기")
◆…최경환 이우현 [사진: 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열리는 최경환(63)·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경한-이우현 구속영장 발부될까? 증거인멸죄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다툼의 소지가 크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말도 안 되는 판례로 보아 심히 우려된다"는 글을 올렸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당시 새누리당 경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공 모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5억5000만원을, 부천시의원 출마하자 민모씨로부터 1억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최 의원이 2014년 10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혐의로 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공천청탁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해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강부영 영장전담판사가 최 의원을,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이 의원 심사를 담당한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