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왼쪽)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2018년 시무식을 겸한 새 해 맞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약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지난한 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올해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면 임직원들의 업무 의욕이 높아지고 고객서비스나 영업 실적도 향상되기 마련”이라며 “고객들이 거래하고 싶어하는 진정한 'Human' 은행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New Bank New Start Awards)'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6개팀과 11명의 직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여행상품권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9명은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