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진행 모습. 사진=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제공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됐던 기존 라식수술과 달리 새로운 버전의 비쥬맥스 레이저 장비 하나로 수술이 이뤄진다. 3D 레이저가 각막을 투과해 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절제·분리하므로 각막 겉면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시력이 교정된다. 여기에 기존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기 위해 약 20mm 정도 절개한 반면 스마일라식은 최소절개인 2mm만으로도 시력 개선이 가능해 각막에 주는 영향을 10분의 1로 최소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정확도와 안전성이 더욱 우수해진 스마일라식인 3D 스마일 엣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낮고 균일한 스탑리스 라이트(Stopless light) 레이저 빔을 통해 손상 범위를 줄이고 70도 각도의 엣지각 절개로 안전성을 높인 장점을 지닌 수술이다.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 출근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기간이 단축됐으며 수술 전·후 눈의 원형에도 큰 변화가 없어 충격에도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다만 개인의 안구조건과 시력, 각막두께·모양 등 전반적인 컨디션을 모두 고려해 수술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 라식과 달리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수술법이라 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 여부, 의료진의 숙련도·기술력 등이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많은 안과에서 스마일라식을 진행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시력 개선을 원한다면 10년 이상의 시력교정술 경험을 가진 안과 전문의가 집도하는지와 임상경험은 풍부하게 축적된 병원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1월 기준 3만 5000건 이상의 3D 스마일 엣지를 시행해온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이 원장을 비롯해 8인의 공식 스마일 닥터 인증 원장이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