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전국 평년기온 회복…일요일 서울 낮 영상 5도로 껑충, 미세먼지 '주의'

◆…오후들어 전국 평년기온 회복 [사진: 연합뉴스TV]

며칠 동안 맹위를 떨쳤던 강추위가 13일 오후 들어 누그러들었다.

기온이 전날보다 최고 5도 이상 높아진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 -1.2도, 인천 0.6도, 수원 -0.9도, 춘천 -0.9도, 강릉 3.5도, 청주 -0.9도, 대전 4.2도, 전주 3.9도, 광주 4.4도, 대구 3.2도, 울산 3.1도, 부산 4.2도, 제주 5.7도를 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강원과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서만 발효 중이며 눈도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쳤다.

1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으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이날 서울은 영하 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영상 5도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높아 강원영서와 충북, 전북은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