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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그뤠잇! 연말정산 100% 환급전략]

어려운 사람들 도운 착한 당신…세금혜택도 챙기세요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 2018.01.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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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매달 나가는 생활비와 주거비, 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휘지만 없는 형편에도 쪼개고 쪼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평소에는 누구 하나 알아주기 힘든 기부지만 연말정산 때만큼은 내가 했던 착한 일을 알아주고 일정 부분 보상까지 해준다.

기부를 많이 했다면 그만큼 받는 세금 혜택도 커진다.

다만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법적으로 인정한 단체에 기부하고 그것을 서류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구세군이나 기타 단체에 현금으로 납부한 것들은 증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올해부터는 기부금명세서 제출방법도 바뀌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기부금, 종류부터 파악하자

기부금은 크게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 지정기부금(종교단체 제외) 종교단체 지정기부금 등으로 나뉜다.

정치자금기부금은 정당이나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한 것으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100/110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평소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에 정치자금으로 10만원을 기부하면 세금 환급을 통해 9만909원은 돌려받는다는 뜻이다.

10만원을 초과했다면 15%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3000만원 초과분은 25%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한도는 근로자 본인의 근로소득금액이다.

법정기부금은 시설비나 교육비 장학금, 연구비 등으로 지출하는 기부금이지만 법적으로 정해진 기관에 기부했을 때만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된다.

해당기관은 사립학교나 기능대학, 전공대학,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비영리교육재단, 국립대학병원(서울대병원 등), 사립학교운영 병원, 산학협력단, 서울대, 외국교육기관 등이다.

여기에는 지정기부금도 해당되는데 지정기부금은 유치원 원장이나 초중고 교장, 기능대학이나 전공대학 평생교육시설의 장 등이 추천한 개인에게 교육비나 연구비 장학금으로 지출하는 기부금이다.

법정기부금에서 유의해야할 점은 불우이웃 기부금도 지정기부금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불우이웃 기부금이 지정기부금에 해당하려면 부양의무자가 없는 노인이나 아동 또는 심신장애로 근로능력이 없거나 사회통념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이어야 하지만 지정된 기관이 아닌 불우이웃에게 직접 건네는 기부금은 공제받을 수 없다.

또한 같은 불우이웃 기부금이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것은 법정기부금에 해당된다.

특별재해(재난)지역에서 한 자원봉사도 법정기부금에 해당된다. 자원봉사 8시간 당 1일로 환산해 하루당 5만원을 곱한 금액을 공제하며 자원봉사를 하면서 지출한 유류비나 재료비 등은 시가로 기부금에 포함된다.

단 자원봉사에 대한 지자체장의 기부금 확인서가 있어야만 공제 가능하다.

우리사주조합 기부금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거주자만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세액공제율은 15%이며 2000만원 초과분은 30%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지정기부금의 경우 종교단체와 비종교단체로 나뉜다. 종교단체의 경우 문화체육부장관 또는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법인에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하며 비종교단체는 사회복지·문화 등 공익성을 고려한 공익단체를 뜻한다.

세액공제율은 우리사주조합 기부금과 마찬가지로 15%이며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 한도는 지정기부금(종교단체 제외)은 '(근로소득금액-정치자금기부금·법정기부금·우리사주조합기부금 세액공제 대상금액) X 30%'이며 종교단체 지정기부금은 '(근로소득금액-정치자금기부금·법정기부금·우리사주조합기부금 세액공제 대상금액) X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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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도 기부금 공제 되나요?

근로자 본인의 기본공제대상자로 올려놓은 부양가족이 기부한 기부금은 종류에 따라 공제 여부가 달라진다.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의 경우 본인이 기부한 것만 공제가 되며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은 기본공제대상 부양가족이 기부한 것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는 액수가 공제한도를 넘겼다면 다음해로 넘겨 공제를 받는 이월공제도 가능하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만 가능하며 이월공제 연수는 5년 이내로 해야 한다.

중도에 이직하거나 퇴사한 근로자의 경우 대개 신용카드나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소득(세액)공제는 근무를 한 기간에 지출한 것만 공제가 가능하지만 기부금 세액공제는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기부금 명세서 제출방법이 변경되어 해당되는 근로자는 반드시 기부금영수증을 첨부한 기부금명세서를 근로소득지급명세서에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기부금명세서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와 각각 제출했었다.

이밖에 회사에서 급여를 지급할 때 일괄로 공제해 기부를 해왔다면 기부금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공익성 기부금단체 확인 방법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 들어가 법령>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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